삼성 스마트폰 라인업은 최상위 라인업인 갤럭시 Z 시리즈부터, 저가형 라인업인 갤럭시 M까지 가격과 스펙별로 매우 촘촘하고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련 글 : 삼성 핸드폰 종류 라인업 총정리
이 라인업 이외에도, 삼성에서는 갤럭시 노트 7 FE를 시작으로 "FE"라는 라인업을 종종 발표하는데요.
최근 갤럭시 S21 FE를 해외에서 출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삼성에서 갤럭시 S21 FE도 아닌, 갤럭시 S20 FE를 2022년에 출시하였습니다.
갤럭시 S20 FE 2022라고 명명된 이 모델은 어떤 모델인지 아래의 내용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S20 FE 2022 스펙
갤럭시 S20 FE 2022는 모델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갤럭시 S20 FE의 2022년 출시판 모델입니다.
2020년에 출시되었던 갤럭시 S20 FE와는 스펙 등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다만, 갤럭시 S20 FE에 기본으로 들어있던 이어폰을 뺐고, 가격을 보다 낮춰 판매하는 모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갤럭시 S20 FE 2022는 갤럭시 S20 FE와 완전히 동일한 스펙입니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이고,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펀치 홀 타입의 F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램은 6GB 이며, 스토리지는 128GB, 카메라는 후면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S20 FE 2022 배터리는 4,500mAh입니다.
다만 색상은, 이전과는 다르게 다양하게 출시되지는 않으며 클라우드 화이트, 클라우드 라벤더, 클라우드 네이비 3가지 컬러만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 S20 FE 2022 가격
갤럭시 S20 FE 2022의 메리트는 가격에 있습니다.
이전 갤럭시 S20 FE 초기 출시가가 89만원이었는데, 이번 갤럭시 S20 FE 2022는 69만 9,600원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또한 차이점이, 이번에는 KT와 LG유플러스 통신사 전용 모델로만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보조금 폭탄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연식은 좀 되었지만, 이어폰만 빼고 20만원이나 낮추어 출시한 갤럭시 S20 FE 2022. 과연 경쟁력과 메리트가 있을까요?
갤럭시 S20 FE 2022, 경쟁력이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갤럭시 S20 FE 2022는 현재 처한 삼성의 상황(GOS 이슈 등)으로 보았을 때 효도폰 혹은 중고등학생 자녀들이 쓸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1. 성능과 발열이 안정적인 스냅드래곤 865 AP
2. 모델은 구형 모델이지만, 현재 삼성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성능과 카메라
디자인이 갤럭시 S22보다 구형 느낌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S20 FE의 디자인도 완성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지금 보아도 구형 느낌이 강하게 나지는 않으며 대신 현세대 삼성 스마트폰보다 안정적인 성능, 거기에 비교적 착한 가격임을 감안하면 대단히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게임을 하는 중고생 자녀에게는 가성비가 매우 좋은 스마트폰으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갤럭시 S20 FE 2022 판매량이 잘 나와주면, 이 같은 삼성의 전략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 내부의 신모델 개발 및 중급기 스마트폰 출시 전략에도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처럼, '이전 세대 플래그십급 모델이 향후 가격상 중급기 모델로 자리 잡는' 모델이 된다면 재고 문제 등에서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 S20 FE 2022의 판매 성적이 궁금해지네요.
이상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Samsung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갤럭시 버디2 스펙, 가격 정보 총정리 (0) | 2022.06.18 |
---|---|
갤럭시 Z 플립3 포켓몬 에디션 사전예약 방법 정리 (0) | 2022.04.22 |
갤럭시 A33 국내 출시? A53 A23과 차이 비교 (0) | 2022.03.29 |
갤럭시 퀀텀3 스펙 출시관련 요약정리 (0) | 2022.03.28 |
삼성 갤럭시 Z 폴드 4 더블폴딩 출시 루머 (0) | 2022.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