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아침에 영하 기온으로 자주 떨어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겨울철이 되면 많은 분들이 춥고 건조함을 느끼곤 합니다. 춥기 때문에 난방과 보온을 더 하게 되고, 그러면서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입술이 따갑거나 피부가 따가운 증상 같은 것들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와 적정 습도 유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겨울철 실내적정온도와 적정 습도는 어떻게 되고, 올 겨울 날씨와 난방비 아끼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아래의 내용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적정온도보다 높다면?
옛날에는 겨울에 은행 같은 기관들을 방문해 보면, 따듯하다 못해 더울 정도로 난방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따듯해서 좋긴 하지만 너무 덥고 건조해서 입이 마르는 증상과 입술, 피부가 따가운 증상 등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보건복지부 권장 기준으로는 18~20도 정도가 적정온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우 이 정도 온도로는 춥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밤과 새벽의 경우 실내온도 관리가 특히 중요한데요. 문제는 따듯한 온도 유지를 위해 난방을 밤새 하다 보면 집안이 굉장히 건조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철 적정실내온도와 함께 적정 습도 유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럼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어느 정도인지 아래의 내용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2. 겨울철 실내 적정습도는?
겨울철 적정 실내습도는, 40~60% 정도입니다. 물론 겨울철뿐만 아니라 습도가 80% 이상까지 치솟는 여름 역시 실내 적정 습도는 50% 내외가 가장 좋습니다. 습도가 과도하게 높으면, 더운 온도와 맞물려 불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있는 집의 경우, 습도가 낮아서 건조하게 되면 아이가 마른 기침을 할 수 있고 갈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가습기나 젖은 빨래 등을 활용하여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빠르게 습도를 늘리기 위해서 가습기가 있으면 매우 좋습니다. 저희 집 역시 가습기를 사용 중인데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더라고요.
또한, 겨울철 습도가 부족하게 되면 감기 등의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아지기 때문에 감기 예방 차원에서도 적정 습도 유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겨울철 날씨 (2021년)
그럼, 올해 겨울철 날씨는 어느 정도로 추울까요? 정확한 확인을 위해 기상청 예보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기상청 날씨 3개월 전망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단 12월 평균기온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40% 정도 되며 그 범위는 1.1도 기준으로 위아래 0.6도 정도 되네요.
2022년 1월 역시 평년과 비슷 혹은 낮을 확률이 40%이며, 영하 1.5도에서 영하 0.3도 범위의 온도를 주로 나타낼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4. 적정온도와 난방비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 하나가 또 있습니다. 바로 난방비 때문입니다.
요즘 여름철에 매우 더워서 에어컨을 많이 돌렸지만, 생각보다 전기세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난방비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가구는 도시가스 등을 이용해 난방을 가동하는데, 온수도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새벽에 추워서 보일러를 오래 돌리는 집이 많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다 보니, 가스비가 굉장히 많이 나와 놀랐던 경험이 저는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를 지키면서 아래와 같은 난방비 절약 방법을 실천하시면, 따듯한 겨울을 나면서 난방비도 절약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1. 내복, 양말 착용으로 체온을 높여준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필수)
2. 외풍 차단 : 방풍지, 틈새를 메워주는 폼 등으로 바깥에서 오는 찬바람을 차단하여 온기 유지
3. 습도 올려주기 : 높아진 습도로 인해 겨울철 온기가 더 잘 유지가 됩니다.
이렇게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와 적정 습도, 그리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따듯한 겨울 되시고, 난방비 과도하게 나오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셔서 경제적이면서도 따듯한 겨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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