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SSD 케이스 추천 ASUS ROG ARION 후기

컴퓨터 부속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SSD 가격 하락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NVME 1TB와 2TB 같은 고용량의 SSD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컴퓨터 용량 늘리기를 계획하신 분들에게도 절호의 기회지만 저처럼 외장 SSD 케이스를 활용해서 작고 빠른 외장 SSD 드라이브 만들기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NVME SSD를 장착한 외장 SSD 드라이브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속도를 지원하는지, 그리고 nvme ssd의 단점인 발열을 얼마나 잘 제어해 주는지가 중요할 텐데요, 여기 성능과 감성을 모두 잡은 외장 SSD 케이스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며칠 전 직접 구매한 외장 SSD 케이스 ASUS ROG ARION입니다.

 

외장 SSD 케이스 ASUS ROG ARION 

 

제가 구매한 제품은 ASUS ROG ARION Lite 제품입니다. 라이트가 안 붙은 제품은 키링과 더불어 범퍼케이스가 있지만, 저는 주로 가방에 휴대하기도 하고 범퍼케이스까지 끼면 너무 투박할 것 같아서 가격도 더 저렴한 LITE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이 모델의 정식 모델명은 ESD-S1CL입니다.

 

 

구성품으로는 간단 사용 설명서화 함께 외장 SSD 케이스 ASUS ROG ARION 본체, C to C 케이블, 그리고 본체 분리를 위한 유심핀 같은 게 하나 들어 있습니다.

 

 

 

외장SSD 케이스 ASUS ROG ARION 전면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ROG 로고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로고 때문에 이 케이스를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컴퓨터에 연결하면 로고에서 RGB LED를 내뿜기 때문입니다.

후면에는 ROG STRIX ARION 로고가 하단에 작게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바디가 금속 소재로 생각 외로 묵직한 편입니다. 내구성과 SSD 방어력, 그리고 발열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단에는 타입 C 포트와 더불어 작은 구멍이 하나 나 있는데요. 

 

 

외장 SSD 케이스 ASUS ROG ARION에 SSD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동봉된 유심핀을 구멍에 넣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상판 케이스가 열리는 독특하면서도 편리한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판 안쪽에는 이렇게 써멀 패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먼저 앞쪽 NVME 슬롯에 SSD를 꼽고, 나사 중간에 SSD를 결합 후 그대로 본체에 나사를 돌려서 결합하면 장착 완료입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위 사진처럼 '나사 중간 홈'에 SSD를 꽂고 나사를 조여야 정상적으로 결합이 되고 나중에 상판이 결합됩니다. 처음에 멋모르고 그냥 꽂았다가 아무리 상판을 닫으려 해도 안 닫혀서 난감했었네요. 

 

 

외장SSD 케이스 ASUS ROG ARION의 타입 C 케이블에도 ASUS ROG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은 마음에 듭니다. 

참고로 ASUS ROG ARION은 USB type C  3.2 gen2를 지원하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속도의 외장 SSD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외장SSD 케이스 ASUS ROG ARION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RGB입니다.

 

 

이렇게 컴퓨터에 연결을 하면, 작동 중이라는 걸 쉽게 인식도 할 수 있고 감성까지 배가하는 RGB가 불을 뿜습니다.

게이밍 브랜드를, 그중에서도 ASUS ROG 브랜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솔직히 이거 안 사고는 못 배기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nvme ssd 가격이 많이 내려온 시점에서는 더더욱 구매욕을 자극하는 아이템 같습니다. 

외장 SSD 케이스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은 이왕 구매하시는 거 감성까지 챙긴 외장 SSD 케이스 ASUS ROG ARION도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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