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신제품들을 발표하면서 조용하게 발표한 신제품(?)이 있습니다. 주변기기이고 조용히 출시했음에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주문이 10주 이상 밀렸던 제품인데요.
바로 애플 광택용 천입니다. 이걸 대체 누가 사지? 했는데.. 네. 제가 사 버렸습니다.
원래 22년 1월 배송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엊그제 출고 소식이 뜨면서 급 수령을 했습니다. 광택용 천, 25,000원의 가치를 할까요?
애플 광택용 천 개봉기
애플 제품답게 안전하게 배송되어 왔습니다. polishing Cloth라고 멋지게 적혀 있네요. 25,000원짜리라 그런지 패키징이 고급지긴 합니다.
개봉 방법도 이번에 나온 아이폰 13 시리즈와 동일하네요. 역시 애플 제품은 뜯는 맛이 있습니다.
클러치백 열듯이 열면 그 안에 애플 광택용 천이 들어있습니다.
선명한 듯 안 선명한 애플 로고..
그냥 접혀 있는 게 아니고 안에 빳빳한 종이가 하나 받쳐주고 있습니다.
펼치면 이런 모습. 크기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아이폰 13 프로 접사로 찍은 애플 광택용 천(왼쪽)과 안경닦이로 유명한 도레이씨 안경닦이 비교 샷입니다. 광택용 천은 상당히 푹신해 보이긴 하네요.
이제 애플 광택용 천을 이용해 맥북에어 M1 디스플레이를 닦아보겠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닦기가 편하지는 않더라구요. 왜냐하면, 광택용 천 테두리 부분이 생각보다 빳빳하게 마무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원래 크기도 크진 않지만) 전체 면적으로 닦는다기보다는 중앙 부분 위주로 닦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뭐.. 당연히 매우 부드럽게 잘 닦이긴 합니다. 원래 몇 백만 원 하는 애플 XDR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닦는 용도니까요.
얼마나 잘 닦이냐 보다는, 얼마나 '안전하게' 닦이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맥북에어 M1 (13인치)에 대 보았습니다. 애플 광택용 천 크기는 이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작아서 좀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결론 : 아무리 애플을 좋아하지만, 이건 정말 좀 기믹성 구매에 가까워서... 솔직히 도레이씨 안경닦이가 편하게 쓰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blackcow를 방지하기 위해 포스팅한 애플 광택용 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무지성 구매에 태클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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