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재택근무가 가져올 3가지 변화

New Normal이라는 단어는 생긴 지 오래된 단어는 아니지만, 단기간에 급속도로 익숙해진 단어입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요즘, 생활방식뿐만 아니라 일의 방식 역시 많이 바뀌었음이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그중에서도 재택근무는 이제 특별한 혜택이 아닌 익숙한 일상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전면 재택근무를 선언한 기업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전면 재택근무 기업, 어디어디 있나? 👈

 

 

전면 재택근무 발표 기업들이 어디 어디 있는지 보셨나요?

그럼 이러한 전면 재택근무가 가져올 변화, 명과 암을 살펴보았습니다.

전면 재택근무, 평가방식이 바뀐다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하게 된다면, 업무 성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더 냉정 해지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은 사람이 하고, 평가 역시 사람이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업종이나 직군에 따라서 정량적 평가를 받는 일을 하고 있다면,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객관적 숫자 등의 평가 수치를 일로써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량적 평가가 애매한 관리직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에게는 전면 재택근무는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숫자'로 평가할 기준이 마땅치 않다면 전면 재택근무가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가기준,  바뀔 수 밖에 없는 이유 👈

 

 

전면 재택근무, 시간관리도 바꾼다

처음부터 너무 암울한 이야기였네요. 전면 재택근무를 하면 자연히 좋은 점도 생깁니다. 요즘 중시되는 워라밸, 이 워라밸에서 필수 요소는 '시간'입니다. 출퇴근 준비 및 실제 출퇴근 이동에 따른 시간이 사라지기 때문에, 아침 및 저녁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드라마틱하게 늘어납니다. 때문에 근무 전후로 시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취미나 자기 계발 등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더 커질 것입니다. 

 

전면 재택근무, 급여체계도 바꾼다

전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기업에서는 사무실 규모를 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비용 절감도 가능합니다. 작게는 탕비실 커피값부터, 크게는 사옥이나 주차장 부지 등의 비용까지도 말입니다. 또한 생산성만 그대로 유지된다면, 굳이 전면 정상출근으로 전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동일한 생산성에 따른 매출 유지 또는 증가가 실현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직원들에게 성과급이나 급여 개선 등의 복지로 되돌려줄 여지를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전면 재택근무 실시를 국내 굴지의 IT 대기업들이 잇따라 발표하는 것을 보고 크고 작은 3가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관리직에 근무하고 있는데, 제가 속한 회사가 전면 재택근무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썩 달갑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에는 명암이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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