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P11 태블릿이 핫한 이유

레노버 P11 태블릿이 핫한 이유

태블릿 인기검색어

검색창에서 태블릿을 검색하면, 인기검색어가 나옵니다.

예전에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이 전부 차지하고 있던 검색어 순위를, 낯익으면서도 낯선 브랜드와 제품이 눈에 띕니다.

레노버 P11? 샤오신패드? 딱 보니 중국산 태블릿 같은데 순위권에 있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레노버 P11이 핫한 이유는,

압도적인, 압살하는 가성비

이 단어 한 가지로 대변됩니다.

 

레노버 홈페이지 정식발매 가격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레노버 P11 기본형 모델이 499,000원에 떠 있습니다.

499,000원...물론 키보드와 펜 포함이라고는 하지만, 이 가격은 아이패드 미니도 있고 갤럭시탭 S7 FE도 가시권에 있습니다.

조금 더 찾아보시면, 레노버 P11 가격은 본체가 10만원 초중반대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중고 아닌 새 제품이 말입니다.

 

 

 

레노버 P11, 왜 이렇게 싼 걸까요? 싼 게 비지떡이라고들 하는데 왜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고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 것일까요?

레노버 P11 사양

답은 레노버 P11의 주요 사양에 있습니다. 가격이 14만원 정도 함을 감안하고 레노버 P11 사양을 바라보세요.

 

- AP : 퀄컴 스냅드래곤 662

- 램 : 4G DDR4X- 디스플레이 : 11인치 IPS, FHD급 (밝기 : 400nit)- 저장용량 : 64GB

- 스테레오 쿼드 스피커 * 돌비 애트모스 지원

- 넷플릭스 HD 인증

- 7,700mAh 배터리

- 두께 : 7.5mm

 

 

특히 레노버 P11이 압도적인 가성비로 불리는 이유는, 초 저가 태블릿임에도 스냅드래곤 AP를 탑재하였고, 5만원 정도 더 비싼 6GB + 128GB 모델은 램도 갤럭시탭S7 FE와 동급인 6GB 램으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용량이며, 8인치가 아닌 11인치급으로 큰 편에 속하는 태블릿이라는 점입니다.

레노버 P11 스피커

무엇보다, 스테레오 쿼드 스피커 + 넷플릭스 인증 이 조합은 14만원대라는 가격에서는 감히 경험할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의 사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비싼 20~30만원대 기기에도 메이저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태블릿들 역시 넷플릭스HD 인증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레노버 P11은 영상 소비 쪽으로 실속있는 태블릿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아이패드 8세대도 스피커가 한쪽에만 있는 모노 방향이며, 메이저 태블릿 브랜드는 갤럭시탭S7 FE나 아이패드 에어급 이상을 가야 스테레오 스피커를 경험할 수 있는데 가격대를 생각하면 레노버 P11이 최고의 영상 머신으로 부족함이 없는지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 줍니다.

아이패드 8세대 스피커

물론 실제 사용 후기를 보니, 쿼드 스피커이긴 하지만 품질은 살짝 떨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름 돌비 애트모스 기능도 지원하고, 가격을 생각하면 모든 게 용서가 될 수준이니 단점이라 할 수도 없겠습니다.

별도 구매이긴 하지만, 펜도 지원하기 때문에 필기에도 유용해 보입니다. 자녀 교육용 태블릿으로도 딱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저가형 태블릿 하면 보통 두껍고 투박한 디자인이 대부분이지만 레노버 P11은 마치 아이패드 에어나 갤럭시탭S7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얇은 두께와 얇은 베젤,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외관상으로는 전혀 저렴한 태블릿이라는 느낌이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화웨이에 한정되긴 했지만) 구글이 지원하는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중국산 제품들도 있는데, 레노버 P11은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4만원대엔 기본 모델은 사실상 램하고 저장용량 빼고는 단점이 거의 없다시피 해 보입니다.

참.. 한국인과 한국 제조 시장 환경 등을 생각하면, 어떻게 저 정도 사양에 저 정도 가격으로 판매를 해도 이윤이 남을까 싶을 정도로 레노버 P11은 사양 대비 가격이 매우 뛰어난 것 같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초저가 태블릿들은 대부분 중국산인데, 같은 중국 브랜드이지만 레노버라는 브랜드는 씽크패드 등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인지도가 상당한 글로벌 브랜드이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한 기계임에도 어느 정도 신뢰감이 가는 것이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이 필요 없는 사람들조차도, 레노버 P11은 태블릿 입문용이자 영상 컨텐츠 소비용 기기로써 아주 훌륭한 제품이 되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다못해, 디지털 액자로 활용하기에도 가격대가 아주 나쁜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오르기 전에 구매를 하는 게 현명해 보입니다.



 

 

이상으로 레노버 P11 관련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기기 도착하면 솔직 후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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